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중소기업의 초봉을 생각하면, 편의점을 가는 것이 낫다고들 말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최저시급으로 환산을 하면, 오히려 편의점 아르바이트가 시간당 받는 금액은 높을 수 있습니다.

업무 강도면에서도 편의점이 훨씬 편하게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저시급 만원을 목표로 하는 시대적 상황에도

어쩌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이는 지극히 근시안적인 태도라 생각됩니다. 회사를 다니게 되면 4대보험에 가입이되고, 1년이상 일하게되면

퇴직금을 받게됩니다. 이렇게 매달 받는 월급이외의 미래 수당이 존재한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회사를 다니면서 배우게되는 사회경험과 직무능력은 편의점에서 바코드를 찍는 지속되는 단순노동능력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재산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신입사원을 뽑는 회사의 입장에서 취업준비생은 투자의 대상이지, 회사에 이윤을 가져다주는 존재는 아닙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내가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면, 비록 회사가 주는

연봉이 적게 느껴지더라도 매일매일 나의 가치를 올리는 수업을 듣는 것이라 생각하면 그 돈도 많게 느껴질 것 입니다.

미래의 나의 역량과 가치를 생각할 때 단순히 숫자상으로 조금 더 돈을 벌 수 있는 편의점이 나을까요?

비록 연봉이 적고 나의 시간이 줄더라도 업무와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중소기업이 나을까요?

멀리보고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