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무제한, 정년 100세...美친 복지 회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5-18 09:25 조회1,639회 댓글0건본문
"필요할 때 누구나 원하는 만큼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그래도 과연 회사가 잘 굴러갈 수 있을까? 직원들이 다 쉬려고 하면 회사 실적이 나빠질까 걱정이 앞서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경영자라면 망설이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휴넷의 조영탁 대표이다.
조영탁 대표는 "쉴 때 잘 쉰 사람이 좋은 결과를 만든다. 직원들에게 자유를 준다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IT와 관련한 업무에서는 근무시간이 길다고 꼭 회사에 득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무제한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자율과 믿음 없으면 경영 못해…책임은 필수
휴넷 복지를 설명하는 키워드는 ‘자율’과 ‘믿음’이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쉬고, 출·퇴근하고, 공부하도록 만든다. 이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회사는 직원을 믿어야 한다.
가령 휴넷 직원들은 보고 싶은 책을 얼마든지 살 수 있다. 비용은 모두 회사 경비로 처리한다. 직원 자기계발은 장기적으로 회사에 도움을 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렇게 쌓인 책은 약 1만권에 달한다. 직원이 책을 샀으면 최소한 독후감을 쓰도록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물었더니 조 대표는 “읽는다고 믿어요, 그 정도 믿음도 없으면 안 됩니다"라고 했다.
그렇다고 자율만 있는 것은 아니다. ‘책임’이 뒤따른다. 휴가를 내기 전에는 자신이 맡은 일에 차질이 없도록 일정을 조정하는 일이 필요하다. 만약 회사에 해가 된다는 평가를 받는 직원이 있다면 내보내기도 한다.
“이런 직원은 6개월간 재교육 하고 조직에 융화시킬 수 있도록 기회를 줍니다. 그런데도 발전이 없다면 다른 직장을 찾도록 하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다른 곳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휴넷에서 구성원들의 성장을 방해한다면 전체적으로 큰 손실”이라며 “직원이나 회사 모두를 위해서라도 내보내는 게 맞는다"고 했다. 평가 방식은 절대평가로 진행한다. 팀장, 부서장, 본부장 등 여러 사람이 직원을 하나하나 평가하고, 점수를 매긴다. “상대평가는 동료와 경쟁해야 하지만 절대 평가는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누구를 누르지 않아도 됩니다.” 그는 자세한 평가 방식을 공개하지 않았다.
매년 50명 채용, 신입 비중 늘릴 계획
휴넷은 신입보다 경력직원을 많이 채용한다. 매년 50여명을 뽑는데 이중 90%가 경력직이다. 올해부터는 신입 직원을 20%(10명) 수준으로 늘리고 ‘학력’은 보지 않기로 했다. 이력서에서 학력란을 없앴다. 면접관이 지원자의 학력을 먼저 보면 직원을 뽑는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명문 대학을 졸업했다고 하면 좋게 보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학벌과 업무 능력은 별개라고 봅니다. 에세이와 면접을 통해서 더 열심히 질문해 인재를 뽑을 생각입니다.”
조 대표는 “현재 중국에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베트남 진출도 계획 중"이라며 해외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경영”이다.
좀 더 자세한 기사를 확인하고 싶으시면 아래 주소를 눌러 주세요~!
http://1boon.daum.net/jobsN/591a87276a8e5100010f049a
휴넷이라는 회사경영방침을 통해 IT기업도 결국에는 사람이 운영하기에 그 사람을 어떻게 자유롭게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줘 있습니다. 관리가 사람을 구속하는게 아니라 자유롭게 하는 방법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